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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6화 불청객

  • “고시안, 날 사랑해서 나랑 함께하고 싶은 거야, 아니면 서강민의 부인이라는 신분이 탐나서 그러는 거야?”
  • 서강민은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미간을 찌푸린 채, 내 눈을 바라보았다.
  • 순간 나는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었다. 내가 그의 아내 자리가 탐나서 그의 옆에 있고 싶어한다는 말인가? 단지 돈 때문에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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