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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79화 어머님의 사고

  • 나는 걱정과 동시에 시름이 놓였다. 서강민이 이 정도로 얘기했으니 엄마도 나의 결정을 분명히 파악했을 테니 말이다.
  • 서강민은 나의 걱정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나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.
  • 그 뒤로 며칠 동안 엄마에게서 전화가 오지 않았다. 정말로 이렇게 일이 끝난 건가? 고시혁도 증발한 듯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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