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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1화 애원하다

  • “하지만...”
  • 나는 더 뭐라고 하고 싶었지만 서강민은 나에게 말을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. 내가 말을 끝내기도 전에 그는 나의 입술을 덮쳤다. 그는 잡아먹을 듯 나의 입술을 삼키는 바람에 나는 한마디도 할 수 없었다.
  • 서강민은 화가 난 듯 거칠게 키스를 퍼부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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