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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2화 그냥 받을 수는 없어?

  • 서강민이 전화를 끊자 나는 울적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흐느꼈다.
  • 예전의 나였다면 이토록 두려워하지 않았을 텐데 지금은 배 속에 우리 아이가 자라고 있었다. 자칫 잘못하면 우리 아이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.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다.
  • 서강민은 차로 30분이나 되는 거리를 15분 만에 도착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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