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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98화 차갑게 변하다

  • 진태현은 내가 이렇게 얘기할 것을 미리 짐작했는지 미소를 지은 후 옷 주머니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나에게 건넸다.
  • 진태현, 그는 미국 N.S 그룹의 CEO였다.
  • 명함을 본 나는 두 눈을 크게 뜨며 놀랐다. 뉴스를 통해 N.S 그룹이 서씨 그룹과 업계 1, 2위를 다툴 수 있을 만큼 실력이 막강한 회사임을 알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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