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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1화 다시는 마음 약해지지 않을 거야

  • 나더러 고시혁 대신 옥살이를 하라고? 고시혁만 그들의 아이이고 나는 아니라는 건가? 내가 감옥에 들어가는 것은 아무렇지 않다는 건가?
  • 나는 실망한 얼굴로 엄마를 바라보았다. 눈물이 저도 모르게 주르륵 흘러내렸다. 그녀에게서 심한 말을 들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이번처럼 속상했던 적은 없었다.
  • “엄마, 지금 내가 시혁이 대신 감옥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원망하는 거야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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