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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9화 진 부인이 아프다

  • “그렇게 날 싫어하면서 왜 자꾸 찾아오는 거야? 내가 엄마로 인정하지 않으면 네가 기뻐해야 하는 거 아니야?”
  • 진아영의 폭언에도 나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.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인데 내가 왜 쓸데없는 감정소모를 하겠는가?
  • “엄마가 요즘 몸이 점점 나빠지지만 않았어도 너 보러 오기 싫거든? 너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나랑 같이 가서 엄마 만나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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