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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7화 잠들었어요

  • 점원이 다가와 환하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. 그녀의 손에는 조금 전 내가 입어보았던 치마를 들고 있었다.
  • “예쁘긴 진짜 예쁜데 너무 비싸요.”
  • 이 치마는 마감 처리며 디자인이 모두 모난 데 없어서 확실히 마음에 들었다. 다만 그 가격을 감당할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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