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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9화 오랜만의 느낌

  • 내가 안절부절못하며 바로 떠나려 할 때 침실 쪽에서 갑자기 문을 여는 소리가 났다. 나는 깜짝 놀라며 그쪽에 눈길을 돌렸다. 역시 서강민의 모습이 내 앞에 나타났다.
  • 잠옷 차림인 그는 머리카락이 헝클어지고 온몸이 나른해 보였다.
  • 그는 소파에 앉아 있는 나를 의아한 눈빛으로 힐끗 보고 주방으로 들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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