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58화 돈 때문에 서강민을 떠나다
- 나와 서강민의 사이의 분위기가 극도로 차가워졌을 때, 서강민의 휴대폰이 또 울렸다. 나와 그는 동시에 휴대폰을 보았다. 리아가 전화한 것임을 보는 순간, 내 입가에 냉소가 피어올랐다.
- 방금 전에 리아에 대해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렇게 바로 전화를 하다니. 참 기막한 타이밍이었다. 나와 서강민이 자신 때문에 다툴 것을 미리 알기라도 했다는 건가?
- 서강민은 방금 전, 내 요구에 응해서인지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