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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8화 지적

  • 나는 감동해 하마터면 울 뻔했다. 나는 고개를 들어 애써 흘러나오는 울음을 참았다.
  • "당신한테 제일 흘러넘치는 게 돈이라는 것을 저도 잘 알아요. 하지만 우리 부모님 성격은 당신도 이미 알고 있잖아요. 만약 이번에 진짜로 부모님 요구대로 돈을 덜컥 줘버리면 앞으로 끝도 없이 돈타령을 할 거예요. 전 우리 집까지 당신이 책임지는 거 싫어요."
  • 이번 일 만큼은 나도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단단히 마음먹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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