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767화 내 아내예요

• 의미는 더할 나위 없이 분명했다. 그의 일은 알아서 처리하고 그녀가 휘말리지 않게 하라는 뜻이었다.
• 하지만 박지헌이 어떻게 그녀를 혼자 내버려두겠는가.
• 박지헌은 먼저 임연아를 향해 웃었다. 그 웃음에 그녀는 등골이 오싹해지며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