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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3화 저 체력 좋아요

  • 모두가 궁금해할 때, 신유정이 먼저 선수를 쳤다.
  • 임채연은 임연아가 준비한 선물 박스를 보았을 때, 약간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. 옥팔찌를 포장한 건데 왜 부피가 저렇게 큰 박스를 썼을까? 설마 다른 것도 준비한 걸까?
  • 임채연은 속으로 차갑게 코웃음 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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