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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4화 불쌍한 사람은 미운 데가 있는 법!

  • 임연아는 주위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눈앞의 사람을 웃는 듯 마는 듯 응시할 뿐이었다.
  • "그렇게 고마운데, 왜 주식을 돌려주지 않고 법정까지 온 거지? 망신을 당해도 주식은 포기할 수 없는 건가?"
  • 임채연의 안색이 변했고, 곧바로 무력한 듯한 눈빛을 하며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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