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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46화 이용하고 버리려고?!

  • “그렇게 얘기하면 안 되지. 보통 사람이라면 스스럼없이 얘기하겠지만, 자네는 엘리트 변호사가 아닌가. 내가 말하는 한 마디가 모두 유리한 증거로 될 텐데, 그때 가서 내 목을 조여오면 어떡하지?”
  • “……”
  • 임연아는 문득 허무하게 웃었다. 그녀는 곧 아저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그녀에게 방어적인 태세를 취할 거라는 걸 알고 한숨을 내쉬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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