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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46화 종잡을 수 없다

  • "됐어, 가자, 나 배고파! 오늘 네가 한턱 내!"
  • 말을 마치자마자 신유정은 황재혁을 다짜고짜 끌고 갔다.
  • 황재혁은 미간을 찌푸렸다. 그는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. 그러나 신유정이 이미 그렇게 말했고, 임연아도 박지헌과 떠나기로 결정했으니, 황재혁은 어쩔 수 없이 신유정이 이끄는 데로 끌려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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