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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2화 착각일 거야!

  • 박지헌의 표정이 한층 더 서늘해졌다. 그는 말없이 하민영에게 눈빛으로 질문했다.
  • 지금 어르신은 회사 회장 직책을 맡고 있다 해도 회사 일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. 그 말은 곧 회사가 박지헌의 뜻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말이었다.
  • 하지만 하민영은 툭하면 어르신을 찾아갔다. 지금 그의 혼사처럼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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