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55화 박지헌의 짜증
- 이어진 열흘 동안, 임연아의 상처도 점점 나아졌다. 그녀는 집에서 일하는 것을 그만두고 회사에 가기로 결정했다.
- 전에 회사에 가지 않았을 때, 박지헌은 그녀가 다친 일을 공개하지 않았다. 심지운은 그저 임연아가 박 대표님의 지시로 다른 일을 처리하러 갔다고만 말했다.
- 박지헌이 시킨 것이라고 이미 말했기에 모두들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. 하지만 만약 임연아가 스스로 다른 일을 처리한다고 했다면 모두 뒤에서 임연아에 대해 계속 수근거릴 것이다. 그녀가 또 이상한 짓을 벌인다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