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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97화 왜 하는 것마다 밀리는 걸까?

  • 뒷좌석에 앉아 있던 신유정과 소현이 머리를 내밀고 화면을 가득 채운 코드를 보자 눈앞이 어지러웠다.
  • "난 보기만 해도 어지러워! 연아는 역시 대단하다니까!"
  • 신유정이 소현을 보며 말했고, 임연아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목소리까지 낮추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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