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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1화 말을 아끼다

  • 유빈은 황급히 입을 열었다.
  • “알아냈어요. 그 일은 저도 실장님에게 말씀드렸어요. 하지만 그때 전 박 대표님과 지 변호사님이 임연아를 도와줄 줄은 정말 몰랐어요. 그리고 그들이 우연히 만난 것도…”
  • 임채연은 싸늘한 눈빛으로 유빈을 쏘아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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