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532화 미친년이야
- 한편 임채연은 귀가 중이었다. 운전기사가 그녀를 데려다주고 있었다. 갑작스럽게 울리는 휴대폰 소리에 그녀는 짜증스럽게 전화를 받았다. 이메일에 녹음 파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, 그녀의 표정이 급변했다.
- 그녀는 즉시 가방에서 이어폰을 꺼내 착용하고 녹음을 들었다. 그녀가 최근에 임연아를 찾아가 나눴던 모든 대화가 모두 녹음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!
- ‘미친년, 미친년! 임연아, 녹음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았나?! 어떻게 이딴 짓을 할 수 있지!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