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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8화 누군가가 그녀의 편을 들어주었다

  • 정사연은 여전히 박지헌의 뒤를 따라가고 있었다. 비록 말을 걸 용기는 없었지만, 포기하고 싶지도 않았다.
  • 그렇게 한참 동안 따라가다 두 사람이 함께 엘리베이터에 오르자 더 가지 못하고 지켜보는 수밖에 없었다.......
  • "박 대표님.....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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