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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6화 짜증이 난 상황

  • 임연아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임채연을 쏘아보았다.
  • “사과가 필요해?”
  • 임채연은 다급히 백결을 향해 고개를 흔들며 그녀의 손을 잡아끌었다. 하지만 힘이 없는 듯, 백결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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