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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7화 마음이 많이 상한 건가?

  • 임연아는 미소를 지으며 걸어갔다.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, 기분도 좋아 보였다.
  • 심화연 여사는 웃는 얼굴로 임연아를 바라보다 뒤따라온 박지헌을 발견하고 눈썹을 찌푸리며 입가의 미소도 확 줄어들었다.
  • 잠시 후, 그녀는 끝내 참지 못하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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