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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91화 이 망할 놈의 남자!

  • 그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건지, 이렇게 당혹스러울 수가.
  • 임연아는 눈썹을 찌푸리고 눈앞의 남자를 바라보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 그가 아직 할 말이 있는 듯한 느낌이다.
  • 아니면 그는 정말로 무슨 일이 있는 건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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