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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화 임채연의 술수

  • 한태준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사과했다.
  • “이거 제가 너무 조심성이 많았네요. 죄송해요. 이번 사건 재인 로펌이 아니면 저희도 기소할 생각이 없습니다.”
  • 하지만 그 말이 그대로 믿기지는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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