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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6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누군가는 할 수 있어요

  • 임연아: […]
  • 지금 그녀는 도망가고 싶어도 이미 늦었다. 더구나 방금 두 시간 동안이나 그의 팔짱을 끼고 있는 장면을 볼 사람은 다 봤을 텐데 인제 와서 아무리 숨긴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?
  • 신유정: [너 또 인기 검색어에 올랐어. 그 스타들은 네가 미워 죽을 지경이야. 얼마나 많은 감독이 널 연기나 예능에 스카우트하려고 하는지 몰라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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