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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94화 최후의 만찬 1

  • 임재훈은 불쾌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임연아와 마주 앉았다. 그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.
  • “연아야, 너 이혼할 때 왜 그렇게 성급했어? 큰아버지와 의논이라도 하지… 네가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면 큰아버지가 나서줬을 텐데 말이야.”
  • “저를 위해 나선다고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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