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04화 새로운 꼼수
- 이번 아버지의 일에 대해서, 그녀는 잘 알고 있었다. 복수는 잠시 한명한테만 할 수 있고. 그들 세 식구를 한꺼번에 모두 잡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.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서, 그녀는 임재훈을 완전히 이 회사에서 쫓아낼 수 있었다.
- "모두 연아 씨 계획에 따를 게요. 제 쪽은 이미 준비를 다 마쳤고, 언제든지 저에게 넘겨도 돼요. 그런데 임재훈 가족의 일들을 다 처리한 뒤에, 연아 씨는 어떻게 할 생각인가요."
- 임연아의 눈빛이 약간 멈칫했고 질문에 바로 대답하지 않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