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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31화 임채연 씨가 왜 여기 있어요?

  • 박지헌은 표정이 더더욱 어두워졌다. 그러나 임연아는 아무리 몸부림쳐도 그의 손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다. 그녀는 얼굴을 약간 찡그렸다.
  • “이거 놔요!”
  • “임연아, 당신 귀먹었어?! 내가 아까 뭐라고 했는지 못 들은 거야?!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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