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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2화 끓어오르는 분노

  • 모르는 사람들은 임연아가 너무한 처사라고 그녀를 욕했지만 업계 내의 사람들은 사실 자초지종을 대충 알고 있었다.
  • “예쁘면 다야? 예쁘다고 다 결혼하는 건 아니지. 게다가 임연아가 어떤 사람인지 몰라?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 된다고. 저 여자와 직접 얘기를 나눠본 적도 거의 없잖아?”
  • 사실 파티 장소에서 몇 번 만나 담소를 주고받았지만 그것만으로 한 사람의 인품을 판단할 수는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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