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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00화 어색한 남자의 말투

  • 박지헌은 문을 닫고 천천히 그녀를 내려놓았다.
  • 임연아는 정말로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. 돌아서서 나가려고 했지만... 그가 비밀번호를 바꾸어 버리는 바람에 나갈 수가 없었다. 게다가 밖으로 나갈 때에도 지문인식으로 문을 열어야 했다.
  • 순간적으로 그녀는 화를 내며 박지헌을 쳐다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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