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77화 웃기지 마

• - xx : 【양심 어디? 임연아가 고용한 댓글알바 아니야? 박지헌과 한태준이 서로 싱크가맞지 않는걸 누가 몰라? 임연아는 어떻게 서로서로 친할 수 있을까?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겠지. 아직도 이 여자 편에서 말하는 네가 너무 웃겨.】
• - xx : 【뭘 임연아 편에서 말 해? 사실대로 말하는 거지!】
• - xx : 【사실대로 말한다니까 생각난건데 임연아와 박지헌이 이혼할 때, 한태준과 함께 파티에 나타나서 한태준 팔에 엉기며 공개적으로 박지헌과 이혼한다고 선언했잖아. 바람난 게 뻔하지. 이혼 후에 임연아는 한태준을 도와 박지헌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어. 이것 때문에 박지헌은 수십억 원 정도의 손해를 입었지. 뇌가 있는 사람이라면 임연아가 한태준과 편 먹었다고 생각하겠지. 이번에 박지헌과의 협력은 가짜고 기밀을 빼돌리는 게 진짜야.】