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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12화 임연아가 위험해

  • 두 사람의 시선이 동시에 그의 휴대폰으로 향했다.
  • 발신 번호를 본 지언은 싱글벙글거리면서 입을 열었다.
  • “이것 봐, 내 여신이 전화 왔잖아. 이 여자를 난 진심으로 좋아해. 언제 한 번 데리고 와서 소개해줄까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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