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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00화 얄미운 말

  • 신유정은 고개를 끄덕였다.
  • “그래, 나 빨리 몸 추슬러서 이따 연아 앞에서 전혀 다치지 않은 척해야 해!”
  • 유세연은 고개를 끄덕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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