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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810화 조금은 불규칙한

  • 평소 말재주 좋은 사람이 지금은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다.
  • 박지헌은 신이 나서 임연아의 손을 잡고 문 쪽으로 걸어갔다.
  • 임연아는 몇 번이나 손을 빼려 했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한숨을 쉬며 그가 원하는 대로 두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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