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91화 난처해진 임채연
- 전이었다면 이런 사실까지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. 하지만 심화연의 생신 잔치가 있던 날 자매의 사이가 분명 어그러져 있을 거라 확신을 가졌다. 임채연은 겉으로는 듣기 좋은 말을 하고 있었지만 사실 임연아를 배척하고 있었다.
- 다행히 임연아는 지금 외할머니의 사랑은 물론 외삼촌의 사랑도 받지 못하는 처지였다. 그녀에게 능력이 있다고 해도 엘케이 그룹의 고위직까지는 맡지 못할 것이다.
- ‘쯪, 임채연이 날 키워보려고 하는 이상 당연히 해내야지.'