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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7화 자극적인 기사

  • 임연아는 어리둥절한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.
  • 웃음기가 사라진 한태준이 진지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.
  • “연아 씨, 전 매번 진지하게 얘기하는데 믿지 않으시네요. 내 마음 빼앗은 사람, 당신이 유일해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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