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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5화 박지헌의 등장

  • 현장을 지켜보던 사람들의 표정이 조금씩 달라졌다. 이때 어떤 직원이 앞으로 다가가서 정사연의 팔을 당기며 속삭였다.
  • "언니, 화내지 마세요. 보는 사람이 많아서 언니한테도 안 좋아요."
  • 정사연은 분노에 사로잡혀 옆 사람의 손을 쳐내더니 차가운 웃음을 지으며 임연아를 무시하는 듯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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