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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8화 공과 사는 확실히

  • 임연아는 가만히 있었다.
  • 휴대폰을 바라보던 김연은 발신자를 확인하고 인상을 찌푸리더니 임연아를 보며 말했다.
  • “미안합니다, 전화 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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