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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17화 경쾌한 벨 소리

  • 입연아는 입꼬리를 올리며 눈앞에 다가오는 사람을 바라보고 싱긋 웃었다.
  • “참 우연이네요, 김연 씨.”
  • 전에 김연이 그녀에게 했던 말 그대로 인사를 건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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