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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37화 현영의 속셈

  • 남자의 말처럼 옷과 신발, 가방 화장품 등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을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.
  • 그리고 그녀 역시 마찬가지였다.
  • 하지만 부태정이 유 부인에게 선물한 것에 대해 현영은 아무런 불만이나 질투도 느끼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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