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78화 음모를 발견하다
- 수화기 너머 동 비서는 마우스를 두 번 클릭하더니 컴퓨터 모니터에 빽빽한 사진을 보며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.
- “회장님, 공장 전체적인 인테리어 살펴봤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아요. 아직 수리해야 할 곳이 몇 군데 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에요. 시간도 얼마 안 걸릴 거예요. 저희 공장 직원이 계속 지켜보고 있으니 다음 달 5일에 생산 라인 개통하는 것도 차질 없이 진행될 거예요.”
- 그 말을 들은 현영은 만족스러운 듯 고개를 끄덕였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