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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5화 내 애야

  • 사무실 밖의 사람은 발소리가 점차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고 눈알을 굴린 뒤, 비상계단 쪽으로 뛰어갔다.
  • 2분이 지난 뒤,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. 그제야 그는 비상계단에서 나와 현영의 사무실을 바라보며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.
  • 부씨 그룹. 장 비서는 부태정의 사무실에 앉아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다. 휴대폰이 울리는 것을 들은 그는 하던 것을 멈추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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