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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37화 피날레

  • 그들이 깨어났을 때는 이미 이튿날이었다.
  • 현영은 눈을 뜨는 순간 자기가 어디에 갇힌 느낌이 들고 귓가에서 누군가의 숨소리가 들려왔다.
  • 그녀는 고개를 돌렸다. 눈에 거즈를 감고 있어서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, 분명히 익숙한 냄새와 향기가 느껴졌다. 그녀는 잠깐 어리둥절해 있다가 곧 기쁨을 금치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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