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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74화 현영의 분노

  • 가는 동안 현영은 숨을 헐떡였고 표정이 어두웠다. 화가 채 가시지 않았던 것이다.
  • 부태정의 눈빛은 그녀가 숨을 헐떡이면서 커지는 가슴에 따라 반짝거리더니 이내 입술을 오므리고 시선을 돌리면서 물었다.
  • “아직도 화가 나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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