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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6화 오고 가는 거래

  • 서인국의 말처럼 그는 복수에 급급했다. 하지만 일이 그릇되는 걸 고려해 지금 서인국을 해치진 못할 것이다.
  • 그렇게 되면 할아버지가 목숨으로 뒤바꿔온 공로가 물거품이 될 게 뻔했다.
  • 나라 측에서는 할아버지의 공로를 봐서라도 서인국을 해친 일에 대해 추궁하진 않을 게 분명하다. 서인국을 해친 뒤, 따라오는 불편한 상황은 할아버지의 공로로 덮으면 그만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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