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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08화 진짜 나 안 붙잡아?

  • 현영은 참지 못하고 눈을 꼭 감은 채 손을 뻗어 부태정의 목을 감쌌다.
  • 그녀는 조금 전 찻잔을 씻었기에 손에 아직 거품이 묻어있었다.
  • 때문에 부태정의 목을 감쌌을 때 손끝에 있던 물거품이 부태정의 목덜미를 타고 한 방울 떨어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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