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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8화 잠들다

  • 남자는 목이 마르지 않았다. 하지만 무슨 마음에서인지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.
  • “나도 한잔 줘.”
  • 현영은 고개를 끄덕이고 또 물 한 잔을 건네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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