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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38화 윤 대표가 찾아오다

  • 어제 저녁, 그녀와 부태정이 청수만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 비서가 보내온 문자를 받았다. 병원에 수술하러 가야 하니 보름 정도 쉬겠다는 문자였다. 현영은 흔쾌히 허락했다.
  • 그런데 오늘이 되자 깜박하고 말았던 것이다. 참 민망한 일이었다.
  • “회장님, 이건 오늘 스케줄표예요. 미루실 거나 시간을 바꾸실 게 있는지 보세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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